사회
태풍 '솔릭' 중국 내륙 돌진
입력 2013-07-14 11:59 
어제(13일) 타이완을 관통한 제7호 태풍 '솔릭'이 중국 동남부 연안으로 상륙한 뒤 내륙 지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솔릭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14일) 새벽 4시쯤 중국 푸젠성에서 장시성 리촨현으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대는 솔릭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동중국해 대부분과 서해 남부, 푸젠과 저장 연안, 그리고 상하이 등지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장시 동북부와 푸젠 서부 등에서는 최대 100~18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푸젠성은 주민 30만여 명을, 저장성은 10만여 명을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켰고, 푸저우를 비롯한 연안 도시에서는 선박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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