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인, 열량 섭취는 부족 소금은 과다"
입력 2013-07-14 11:49 
우리나라 65살 이상 노인들의 영양 섭취는 부족했지만 나트륨 섭취량은 지나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노인 2천 870여 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65살 이상 노인의 32.7%는 하루 필요 열량의 75%도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열량뿐 아니라 칼슘과 철, 비타민A 등 필수 영양소의 섭취량이 부족한 노인도 15.6%에 달했습니다.
반면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평균 약 4천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 섭취량의 2배나 됐습니다.
노인 10명 가운데 7명이 권장섭취량보다 많은 소금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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