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잭 그레인키의 땅볼 유도 능력을 칭찬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그레인키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그레인키는 9이닝 동안 2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9개의 탈삼진을 뺏으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완봉승을 거둔 다저스 잭 그레인키가 류현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는 특히 그레인키의 땅볼 유도 능력을 칭찬했다. 9개의 삼진을 뺏었지만, 이와 동시에 13개의 땅볼을 유도했기 때문. 매팅리는 브레이킹 볼이 효과를 봤다.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공이 제구가 되면서 땅볼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매팅리는 이어서 자신감의 근원은 승리다. 경기에 이기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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