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현정 ‘쓰담쓰담 마선생’으로 등극…아이들에게 무한 애정
입력 2013-07-14 11:13 

배우 고현정이 ‘쓰담쓰담 마선생으로 등극해 화제다.
고현정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에서 카리스마 ‘마녀선생 마여진 선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자신에게 맞서 한계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꼴찌반장 심하나(김향기)와 오동구(천보근), 김서현(김새론), 은보미(서신애), 고나리(이영유)를 비롯한 아역배우들과 찰진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고현정이 강단있는 눈빛과 뛰어난 집중력으로 극적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아이들 ‘무한 애정을 표출하며 쓰담쓰담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촬영을 시작한 후 3개월 동안 고현정은 아역들의 눈눞이에 맞춰 대본을 들고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쉬는 시간에는 함께 책상에 앉아 아역들과 함께 수다를 떨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극중 마선생 특유의 얼음같은 표정을 짓다가도, 쉬는 시간이면 아역들을 향해 환한 웃음을 보이는 ‘180도 돌변 표정으로 촬영 현장은 화기애애하다.

특히 고현정은 촬영 전 김새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헤어스타일을 정돈해주고, 나란히 앉아 대본을 체크하며 연기를 지도하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서신애와 교실 책상에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며 함박웃음 터뜨리기도 하고, 부상을 당한 김향기를 번쩍 안아든 채 걸어가는 모습으로 주위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고현정의 ‘쓰담쓰담 마선생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현정 쓰담쓰담 마선생, 촬영장에선 천사구나” 고현정 쓰담쓰담해주는 모습 보기좋네” 고현정 쓰담쓰담 무한 애정 아이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 10회분에서는 절대권력 마선생의 수감 사실이 알려지고 숨겨왔던 목상처가 노출되는 등 그의 ‘반전 과거가 유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마선생이 어떤 비밀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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