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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청년 김지수의 사랑 이야기 ‘어 뷰리풀 러브’
입력 2013-07-14 10:16 

[MBN스타 송초롱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지수가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김지수 정규 1집 ‘어 뷰리풀 러브(A beautiful lov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본 공연의 앞서 인디밴드 와이즈애플(WISE APPLE)이 등장해 쇼케이스장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지수가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사진=김지수 쇼케이스 포스터
잠시 뒤, 밴드섹션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지수는 오늘 쇼케이스는 익숙하지 않은 신곡들로 이루어져있다”면서 처음 듣는 노래라서 어색할 수 있지만. 듣다보면 좋아진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곧바로 그는 기타를 매고 정규 1집에 수록돼있는 ‘플리스(Please) ‘검정치마 ‘새로고침을 열창했다.

김지수는 ‘검정치마이라는 곡은 나의 경험에서 풀어낸 곡이다. 내가 홍대 카페를 자주 가는데 그곳에 있는 종업원을 생각하며 만든 것”이라며 이번 앨범은 24살이 겪을 수 있는 사랑과 내 일상이야기를 풀어냈다”고 앨범을 설명했다.
그는 이제 분위기를 좀 바꿔 슬픈 곡을 해 보겠다”며 피아노 앞으로가 ‘슬림 올 데이를 선보였다. 이 곡은 김지수의 읊조리는 듯한 랩이 가미된 곡으로 평소 노래만 부르던 모습이 아닌 랩을 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뿐만 아나리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과 허스키한 김지수의 목소리는 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어 김지수는 ‘돈 렛미 고(Dont Let Me G0) ‘사랑, 그건 거짓말 ‘에라 모르겠다 ‘후 엠 마이(Who Am I) ‘되돌아간다를 열창했다. 또 이번 앨범 타이틀곡 ‘5분만 더자와 ‘여배우 ‘금붕어를 소개했다.
‘음악은 사랑이고, 사랑은 음악이다라는 주제 아래 작업된 김지수의 첫 정규앨범 ‘어 뷰리품 러브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사랑의 기쁨, 아픔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 미니앨범 ‘빈티지맨(Vintage Man)에 이어 앨범의 대부분의 곡을 김지수가 직접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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