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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970년대 한국 핵무기개발 경고"
입력 2006-11-06 03:17  | 수정 2006-11-06 03:17
미 행정부가 지난 1970년대 중반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하려던 한국에 대해 미국의 대 한국 방위공약이 지켜지기 어려울 것임을 경고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카터 행정부 당시 국가안보회의 비확산 위원회 위원장과 클린턴 행정부 때 국방 차관보를 지낸 하버드대의 조지프 나이 교수는 워싱턴 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이 교수에 따르면 1973년 인도의 핵실험과 프랑스의 대 파키스탄 재처리 공장 수출, 독일의 대 브라질 농축기술 판매 등의 여파로 1970년대 중반 한국과 대만이 비밀리에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했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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