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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로크, 허리 통증으로 AS 불참
입력 2013-07-14 09:0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전에 선발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좌완 제프 로크가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피츠버그는 14일(한국시간) 로크가 15일 예정된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 선발 등판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틀 뒤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게릿 콜이 15일 경기에서 로크를 대신해 선발 등판한다.
피츠버그의 좌완 투수 제프 로크가 올스타 출전을 포기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지난 4월 8일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던 로크는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와 8승 2패 평균자책점 2.15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됐지만, 부상으로 기회를 놓치게 됐다. 지난 9일 오클랜드전 선발 등판 이후부터 통증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지금보다 더 부상을 돌보기에 좋은 시기가 없다”며 올스타 휴식기를 로크의 부상을 치료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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