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북부 폭우…호우특보 확대
입력 2013-07-14 08:40  | 수정 2013-07-14 09:59
【 앵커멘트 】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구름대가 확대되면서 호우 특보 구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선한빛 기자! 현재 호우 특보 상황이 어떻게 되나요?


【 기자 】
현재 연천과 포천 등 경기북부와 춘천과 화천, 양구 등 강원북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그 밖의 서울, 경기 강원도 지역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현재까지 연천에 144, 철원 138, 포천 135, 양구 110mm가 내렸습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연천 중면에는 오전 6~7시 사이에만 94㎜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서해 상에서 중부지방으로 계속 유입되면서 남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호우특보 구역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까지 서울경기 강원영서 지역에는 40-80mm,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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