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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필드에서 팬들과 포토 타임 가져
입력 2013-07-14 07:43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을 비롯한 LA다저스 선수들이 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LA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포토 데이 행사를 가졌다. 선수들은 다저 스타디움 외야에 임시 펜스로 설치된 포토존에서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류현진은 테드 릴리, 브랜든 리그 등과 함께 행사 초반부를 맡았다. 약 15분가량 필드를 돌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경기 전 팬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와 선수들과 사진을 찍는 "온 필드 포토데이" 행사에서 류현진이 아기와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야시엘 푸이그였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푸이그는 가장 마지막까지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저스 선수단을 비롯, 오르간 연주자 낸시 비, 클럽하우스 매니저 미치 풀 등 팬들에게 친숙한 구단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경기 전 팬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와 선수들과 사진을 찍는 "온 필드 포토데이" 행사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팬들과의 사진촬영을 즐기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구장 전광판을 통해 재키 로빈슨의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다룬 영화 ‘42를 상영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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