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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머리 맞은 J.A. 햅, 재활 등판 시작
입력 2013-07-14 07:0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강습 타구를 머리에 맞아 부상당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J.A. 햅이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토론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햅이 걸프 코스트 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햅은 지난 5월 8일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도중 2회 상대 타자 데즈먼드 제닝스의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다.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바로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햅은 뇌진탕은 피했지만, 두개골이 골절되는 등 머리 부분에 부상을 입어 재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당시 사고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토론토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는 전제 아래 8월을 햅의 복귀 시점으로 보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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