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각 “형이 나를 사칭했다” 폭로… 허공 해명 “아니다”
입력 2013-07-13 20:07 

가수 허각이 쌍둥이 형 허공이 자신을 사칭하고 다닌 적이 있다고 폭로하자 허공이 억울하다”는 뜻을 보이며 해명에 나섰다.
13일 방송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 패밀리 특집에 출연한 허각은 함께 출연한 형 허공이 클럽에서 자신을 사칭하고 여자와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얼마 전 자신의 SNS에 간 적도 없는 클럽에서 한 여성과 찍힌 사진이 올라와 있었던 것이다.
허공 해명, 가수 허각이 쌍둥이 형 허공이 자신을 사칭하고 다닌 적이 있다고 폭로하자 허공이 억울하다”는 뜻을 보이며 해명에 나섰다. 사진=MBC
그 사진 속의 주인공은 바로 형 허공이었다. 그 사진을 본 허각은 형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하지만 허공은 사칭한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클럽에서 한 여성이 다가와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었는데 얼마 후 허각의 SNS에 고맙다고 사진을 남긴 것이었다.
또 허각은 형이 자신인 척하고 아버지에게 용돈을 두 번 받았던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허공은 이미 용돈을 받은 상태였지만 한 번 더 용돈을 받기위해 허각인 척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몰랐던 아버지가 허각에게 전화해 용돈을 보냈다”라며 사실이 밝혀진 것이었다.
이에 허공은 우리는 혼연일체다. 내가 탄 돈이 네가 탄 돈이고, 네가 탄 돈이 내가 탄 돈이지”라고 말해 도리어 허각이 할 말 없게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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