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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이종욱, 오른 다리 부상...5회 교체 아웃
입력 2013-07-13 19:52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이종욱이 오른 다리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됐다.
이종욱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5회 자신이 친 타구에 오른 다리를 맞았다.
두산의 이종욱이 13일 잠실 KIA전에서 5회 자신이 친 타구에 오른 다리를 맞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이종욱은 5회 선두타자로 나가, 볼 카운트 3B1S에서 헨리 소사의 5구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자신의 오른 다리를 맞혔다.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던 이종욱은 통증을 참고 다시 타석에 서서 우전안타를 쳤다. 하지만 베이스러닝을 하기엔 힘들었다. 고통이 심한 이종욱은 1루에 멈췄고, 두산은 대주자 정수빈으로 교체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종욱이 오른 다리의 종아리와 정강이뼈 사이 부위에 맞았다.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필요 시 병원에 가 정밀 검진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5회 터진 김현수의 3점 홈런에 힙이어 KIA에 6-0으로 크게 앞서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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