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차인표, 신애라에 사랑 듬뿍 담긴 ‘감사패 전달’
입력 2013-07-13 15:25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 차인표가 신애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땡큐에서는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17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차인표는 신애라앞에서 무릎을 꿇고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 그는 신애라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패에 담긴 글을 읽기 시작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 차인표가 신애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 땡큐 방송캡처
‘마누라 어디야가 제목인 자작시는 마누라 어디야. 마누라 빨리와. 마누라 밥먹자. 마누라 잘 웃고, 수다도 잘 떨고, 몸매도 착하고 마음은 더 착해. 만나서 반가워. 살아서 고마워. 한평생 사랑해. 마누라 사랑해”라는 애정이 가득 담긴 내용이었다.

이에 감동 받은 신애라는 이런 게 어딨어. 운율을 맞췄어?”라고 애틋한 눈빛으로 차인표를 쳐다봤다. 이어 내가 원하는 게 이런 거다. 이렇게 해주니깐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기뻐했다.
한편, ‘땡큐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가 9.0%의 시청률로 1위,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가 8.6%로 그 뒤를 이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