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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허위 감자설'유포 단서 확보
입력 2006-11-05 14:47  | 수정 2006-11-05 14:47
검찰이 론스타의 허위 감자설 유포와 관련된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사외 이사들 중 론스타 측 인사들이 외환카드 합병계획 발표 때 주가 폭등을 예상하고 허위 감자설을 보도자료에 포함시켰다고 검찰은 발표했습니다.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이 외환카드의 유동성 위기 조장 만으로는 큰 폭의 주가 하락이 어렵다고 판단해 '허위 감자계획을 발표하고 주가가 충분히 하락하면 합병한다'고 결정했던 정황도 포착했다고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허위 감자설 유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사회 회의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압수해 당시 상황을 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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