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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부동산 붕괴 가능성 제시
입력 2006-11-05 14:42  | 수정 2006-11-05 14:42
우리 국민들의 재테크 방법은 크게 부동산과 주식으로 구분됩니다.
적어도 내년까지 자산 투자의 초점은 부동산보다 주식을 겨냥해야 한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의 붕괴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높은 가격과 극도의 거래부진을 동시에 겪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은 뒤 무너질 수 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상승은 일부지역에서 발생하며 수도권 공급 물량 증가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주식시장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먼저 저금리 행진이 호재로 꼽혔습니다.

실물과 부동산 경기 둔화로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지며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오는 자금은 풍부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기업 이익이 늘어난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상장기업의 매출액대비 경상이익률이 평균 20%를 넘어서고 있고 부채 비율은 100%아래로 떨어졌다는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 상품이 쏟아질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기에다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로 위험을 감안한 자금들이 주식형 펀드로 속속 들어오는 과정을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따라 오는 2012년쯤 코스피지수가 3,000포인트 수준에 달할 것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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