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보업계 "나일론 교통사고 환자 여전"
입력 2006-11-05 07:37  | 수정 2006-11-05 07:37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보험금을 많이 타기 위해 병원에 눕고 보는 속칭 '나일론 환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전국 7백여개 병의원에 입원한 교통사고 환자 4천9백명을 점검한 결과, 외출과 외박 등으로 병실을 비운 환자의 비율이 18%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손보협회 관계자는 "경미한 사고를 당하고도 보험금을 더 받기 위해 불필요하게 입원하는 환자가 있는데다 일부 병의원은 수입을 늘리기 위해 입원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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