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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심경고백, “좋은 일로 옛 상처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해”
입력 2013-07-12 16:10  | 수정 2013-07-12 16:13

방송인 정선희가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정선희는 지난 10일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남편 고(故) 안재환의 자살을 둘러싼 수많은 루머에 시달려야 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정선희는 그 때 우리 집 앞에 기자들이 서른 명씩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저리 가세요 제발 좀 그만하세요 한 마디에 ‘정선희 심경 고백으로 기사가 세 페이지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선희는 내가 방송에 복귀한 뒤 ‘어떻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뻔뻔하게 웃으면서 방송에 나올까란 말을 들었지만 어차피 먹을 욕 나가서 먹자고 생각했다. ‘지금부터 정선희가 하루하루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면 세상이 알아줄 거야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다”고 전했다.

이후에 정선희는 기자들과 만나 좋은 세월로 우리가 추억으로 만들면서 덮자고 말했다”면서 덮자는 게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게 아니다. 절대 없었던 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다만 앞으로 만들어나갈 좋은 일로 그 상처를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상처에 지나치게 얽매여 현재 누릴 수 있는 것을 못 본다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정선희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정선희 심경 고백, 그동안 정말 힘들었겠다” 정선희 심경 고백, 앞으로 더 나아지시길” 정선희 심경 고백,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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