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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새벽 비...오후부터 기온 뚝
입력 2006-11-05 06:47  | 수정 2006-11-05 06:47
오늘 새벽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에 비가 그치면 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하늘은 천둥번개와 함께 약 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수도권 북부 지역에 주로 비가 내렸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5~2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발달한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며 추워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4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오후부터 수은주가 계속 떨어져 내일 아침은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부 강원 산간지역은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 얼음이 어는 것도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이번주 계속돼 서울의 경우 입동인 화요일엔 영상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주일 내내 최적 기온이 5도 아래에 머물겠고, 낮 최고 기온도 10도를 넘지 않을 전망입니다.

또, 9일에는 기압골이 다가와 서울이나 서해안, 일부 산간지방에서는 첫눈이 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주부터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다가 중순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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