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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계 전설' 구옥희 57세로 별세 "사망원인은…"
입력 2013-07-11 17:34  | 수정 2013-07-11 17:38

한국여자골프의 1세대 프로인 구옥희 씨가 11일 오전 일본의 시즈오카현의 한 골프장에서 57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경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현재 사고 수습 중이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관계자들은 선수들을 지도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구옥희 씨는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로 국내외 대회를 휩쓰는 등 발군의 실력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2004년 KLPGA 명예의 전당에 제1호로 헌정됐으며, 1994년부터 2010년까지 KLPGA 부회장, 2011년부터 2012년 3월까지 KLPGA 제11대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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