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 휴가철 '목함지뢰' 주의 당부
입력 2013-07-11 10:38 
군 당국은 장마 기간 북한 지역에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북한군 목함 지뢰가 우리 하천 일대와 해안가로 떠내려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의 나무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있습니다.
만약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폭발하고 살상 반경은 2m 이내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김재봉 공병작전과장은 "목함지뢰는 물에 잘 뜨고 폭발물로 보이지 않아 호기심에 건드릴 위험성이 있다"면서 "나무나 플라스틱 상자 모양의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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