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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알 수 없는 ‘호주 외계 전파 관측’
입력 2013-07-11 10:19 

호주에서 외계 전파가 관측됐다.
4일(현지시간) 호주 연방과학원(CSIRO)은 기원을 알 수 없는 외계 전파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연방과학원에 따르면 해당 전파는 6년 전 호주에 있는 파크스 전파망원경을 통해 관측된 것으로, 관측 당시 10초 간격으로 1밀리초(1/1000초) 동안 총 4번에 걸쳐 다른 방향에서 관측됐다.
호주 외계 전파 관측, 호주에서 외계 전파가 관측됐다. 사진=호주연방과학원
전파를 분석한 결과 이 외계 전파는 지구로부터 약 110억 광년 거리에서 온 것으로 확인 됐으며, 이에 대해 해당 기관은 감마선이나 엑스선이 함께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두 중성자별이나 두 블랙홀이 충돌할 때 혹은 블랙홀이 증발할 때 발생하는 감마선 폭발(GRB) 현상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관측된 전파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함께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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