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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승부사’ 기질 발휘 유럽 무대 정복 나선다
입력 2013-07-11 07:04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승부사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이 국내를 넘어 유럽 무대 정복길에 나선다.
강경남은 11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캐슬 스튜어트 골프장(파72, 7139야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투어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스코티니 오픈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유러피언 투어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스코티니 오픈에 출전하는 강경남. 사진=MK스포츠 DB
지난 6월 열린 볼빅 유러피언투어 코리안 퀄리파이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강경남은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러피언 투어 출전은 3월 핫산 Ⅱ 트로피에 초청선수로 참가한 뒤 두 번째다.

강경남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에서 1승을 거두며 대상 포인트, 상금랭킹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과 유러피언 투어 BMW 인터내셔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어니 엘스(남아공) 등 세계적인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강경남은 유럽 무대에 첫 출전했던 핫산 Ⅱ 트로피에서 1타차로 아쉽게 본선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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