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라노’ 이종혁-이천희, 주먹다짐 “조작단 떠나라”
입력 2013-07-10 18:07 

배우 이종혁과 이천희가 ‘연애조작단에서 수영을 두고 주먹다짐을 벌였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이하 시라노)에서는 병훈(이종혁)과 승표(이천희)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급기야 서로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일까지 벌어졌다.
승표(이천희)는 병훈(이종혁)이 자신과 민영(수영)을 맺어주기 위한 연애 조작 작전을 승낙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밤 병훈과 민영 단 둘만 극장에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를 보고 분노에 찬 승표는 다음 날 민식(배성우)과 영달(김민교)에게 시라노 극장을 접수할 것을 명령한다.

민식과 영달은 야구방망이로 병훈을 위협했고 병훈은 이자도 잘 납부하고 있다며 영문을 몰라 했다. 하지만 민식은 앞으로 이자도 내지 말고 원금도 안 갚아도 된다. 극장을 열흘 안에 비워달라. 우리 형님이 비우라면 비워라”고 말했다
승표는 친구를 배신하고 빚더미에 버려둔 채 떠난 사람이 극장의 주인이 되게 할 수 없다며 남들 연애에 참견하며 사는 심정이 어떠냐며 도발했고, 이에 병훈은 승표에게 주먹을 날렸다.
한편 병훈과 승표가 주먹다짐하고 있는 사이, 민영은 이번 타깃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자신을 스토커 취급했던 과거 남자친구를 만나 통쾌하게 한 방 날릴 수 있도록 도와준 차승표 역시 ‘연애조작 작전이었음을 알게 된 민영은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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