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성균관대, 휴대폰 대학원 설립
입력 2006-11-03 14:52  | 수정 2006-11-03 14:52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수출품목인 휴대폰을 연구하는 대학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학교가 손잡고 세계 최초로 휴대폰 대학원을 설립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학교가 휴대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습니다.


산학협동으로 휴대폰 전문 대학원을 세우고 매년 40명의 석사와 12명의 박사를 배출합니다.

휴대폰 대학원은 성균관대 교수진과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과 임원이 함께 교육을 맡습니다.

학비는 전액 삼성전자가 부담하고 졸업후에 입사혜택도 제공됩니다.

삼성전자는 14개 대학 정보통신 전공 학부출신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문대학원 설립으로 고급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이기태 / 삼성전자 사장
-"글로벌 시장에서 추구하는 인재 활용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인재 양성의 시간이 단축되면 국가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미리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연세대와 휴대폰대학원은 아니지만 공대안에 휴대폰을 전공하는 대학원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또 앞으로 다른 대학과 전문대학원 더 설립해 휴대폰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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