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수목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ㆍ연출 조수원)의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SBS 내부적으로 연장에 대해 작가 및 제작진과 협의 중이다.
SBS의 한 관계자는 아직 6회까지 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워낙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일찌감치 연장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연장 성사는 박혜련 작가 선택에 달려있다. 원래 16부작으로 기획됐기 때문에 SBS는 박 작가를 설득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관계자는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기 위해 작가가 이야기를 힘 있게 이끌고 갈 만한 에피소드를 확보해야 한다. 때문에 연장 가능 여부는 박혜련 작가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20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6회는 전국 시청률 17.8%(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1, 2주 내로 2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