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가 제도개선위원회 오늘 출범
입력 2006-11-03 08:52  | 수정 2006-11-03 08:52
민간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확대, 채권입찰제 보완, 분양가 인하 등을 다룰 정부 '분양가 제도 개선위원회'가 오늘 건설교통부 과천청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을 정부측 위원장으로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등
학계.연구단체.시민단체 인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앞으로 월 2차례 정례회의를 가지면서 택지비, 채권입찰제, 기반시설 설치비용 분담, 용적률 등 분양가
결정 요인을 점검하게 됩니다.
현재 150~200%의 중저밀도 위주로 개발되는 공공택지의 건축 용적률을 200~230%
정도로 다소 상향조정해 공급주택 수를 늘리면서 아파트 건축 원가 인하를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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