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주범 이대우 첫 공판…수갑 두 개 차고 나와
입력 2013-07-09 18:43 
탈주범 이대우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9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탈주 전과 후에 저지른 107건의 절도 혐의를 모두 인정해 첫 심리를 10여 분만에 마쳤습니다.
특히 법정에 나온 이대우는 다른 피고인과 달리 수갑을 두 개 차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다 도주한 이 씨는 두 손에 채워진 수갑을 담장에 내리쳐 푼 다음 26일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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