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이윤지가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캐스팅됐다.
‘왕가네 식구들 제작사는 9일 이윤지가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방영될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가네 셋째 딸 왕광박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윤지가 연기할 광박은 선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이지만, 아들을 낳길 간절히 원하는 부모님 때문에 사내의 이름을 갖게 된 인물. 내숭 없고 똑 부러진 소리도 곧잘 해 바람 잘날 없는 왕가네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지만 교사를 때려치우고 백수선언을 하면서 집안에 한바탕 소용돌이를 몰고 온다.
이윤지가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캐스팅됐다. 사진=나무엑터스 |
‘왕가네 식구들은 처월드, 연어족, 학벌지상주의, 편애,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 키워드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패밀리얼리즘 드라마다. 백수 남편 때문에 맘 고생하는 둘째 딸, 난데없이 백수를 선언한 셋째 딸에 이어 잘 나가던 큰 딸네마저 쫄딱 망해 처가살이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왕가네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로 주말드라마 돌풍을 일으켰던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한 작품으로,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영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