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윤지, ‘왕가네 식구들’서 셋째 딸 역 캐스팅
입력 2013-07-09 17:10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이윤지가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캐스팅됐다.
‘왕가네 식구들 제작사는 9일 이윤지가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방영될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가네 셋째 딸 왕광박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윤지가 연기할 광박은 선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이지만, 아들을 낳길 간절히 원하는 부모님 때문에 사내의 이름을 갖게 된 인물. 내숭 없고 똑 부러진 소리도 곧잘 해 바람 잘날 없는 왕가네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지만 교사를 때려치우고 백수선언을 하면서 집안에 한바탕 소용돌이를 몰고 온다.
이윤지가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캐스팅됐다. 사진=나무엑터스
제작진은 이윤지에게 셋째 딸 왕광박의 캐릭터가 많이 보였다.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더해지면 캐릭터가 완벽하게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명랑 쾌활한 매력으로 극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처월드, 연어족, 학벌지상주의, 편애,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 키워드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패밀리얼리즘 드라마다. 백수 남편 때문에 맘 고생하는 둘째 딸, 난데없이 백수를 선언한 셋째 딸에 이어 잘 나가던 큰 딸네마저 쫄딱 망해 처가살이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왕가네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로 주말드라마 돌풍을 일으켰던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한 작품으로,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영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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