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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준수 측 "로엔, 돌연 홍보 전면 백지화‥횡포" 주장
입력 2013-07-09 13:01 

JYJ 준수의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유통사 로엔이 갈등을 겪고 있다.
씨제스는 9일 "15일 음반 발매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 주 당사는 로엑측과 최종적으로 준수의 새 앨범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 멜론 고객 대상의 쇼케이스 및 멜론TV 생중계 이벤트 ▲ 멜론 스페셜 영상 참여 ▲ 각 주요 음원 사이트 5개의 유통에 따른 홍보 마케팅 전반 등 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엔 측은 8일 그간 협의해 온 모든 내용을 뒤엎는 일방적인 통보를 해 왔다. 온, 오프라인 유통은 진행하지만 그 외의 홍보 마케팅은 전면 백지화 하기로 했다는 것"이라며 "내부 임원 결정이며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씨제스 측은 "앨범 발매 6일 전에 온, 오프라인 유통은 하되 홍보 마케팅은 백지화 하겠다는 주장은 XIA(준수)의 고정팬을 통해 수익은 얻되 XIA(준수) 정규 2집 앨범을 위한 유통사의 의무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과 같다"며
"로엔 측이 통보한 홍보와 마케팅이 전무한 앨범 유통은 컨텐츠를 사장 시키는 것과 같다. 또한 발매일을 6일 남겨두고 이러한 통보를 하는 것은 우리가 다른 좋은 조건의 계약을 진행 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아 두고 횡포를 부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로엔 측이 멜론TV 생중계 약속을 재확인 하지 않을 경우 15일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멜론 고객이 대상이 아닌 주관사인 씨제스의 운영 아래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 할 예정이며 생중계 또한 씨제스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로엔 측은 "음반, 음원 유통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모션 백지화' 주장에 대한 내용은 보다 구체적인 상황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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