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상의 회장단의 만류로 인해 사의가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손 회장의 의지가 너무 강해 조만간 후임 회장 영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손 회장은 "CJ그룹 일에 전념하기 위해 더이상 대한상의 회장 업무를 맡기 힘들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재현 회장 구속 이후 CJ그룹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은 손 회장이 그룹 안정화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CJ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 산적한 현안이 너무 많은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손 회장은 이 회장의 외삼촌으로 이미 1995년부터 CJ그룹 회장직을 맡아 뛰어난 경영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상의 회장단은 CJ그룹 경영을 하면서도 대한상의를 이끌 수 있지 않느냐며 사의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손 회장의 사퇴 의지가 너무 강해
조만간 후임 회장 영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후임 회장은 서울상의 16명의 부회장 중 1명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선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상공회의소와 인연이 깊고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가운데 오너 출신 경영인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상의 회장단의 만류로 인해 사의가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손 회장의 의지가 너무 강해 조만간 후임 회장 영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손 회장은 "CJ그룹 일에 전념하기 위해 더이상 대한상의 회장 업무를 맡기 힘들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재현 회장 구속 이후 CJ그룹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은 손 회장이 그룹 안정화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CJ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 산적한 현안이 너무 많은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손 회장은 이 회장의 외삼촌으로 이미 1995년부터 CJ그룹 회장직을 맡아 뛰어난 경영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상의 회장단은 CJ그룹 경영을 하면서도 대한상의를 이끌 수 있지 않느냐며 사의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손 회장의 사퇴 의지가 너무 강해
조만간 후임 회장 영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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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회장은 서울상의 16명의 부회장 중 1명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선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상공회의소와 인연이 깊고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가운데 오너 출신 경영인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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