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충돌 전 7초 미스터리

【 앵커멘트 】
이번 사고의 원인은 항공기 착륙 직전 7초에 담겨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고 7초 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들어선 항공기는 관제탑으로부터 활주로에 진입하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사고 4초 전에는 조종석에서 충돌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이 작동됐습니다.

사고 1.5초 전.

기장은 항공기를 다시 상승시키며 사고를 막으려는 마지막 시도를 했습니다.

결과는 참혹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7초' 동안 항공기의 가장 큰 문제는 속도가 너무 느리고, 고도가 낮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녹음에서는 이와 관련된 어떤 대화도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조종사의 실수, 아니면 활주로나 기체 결함,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왜 재상승을 시도했는지 충돌 전 7초 미스터리, 먼저 국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