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0시 주요뉴스

▶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중국인 2명 사망
오늘 새벽 아시아나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활주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국인 여성 2명이 숨졌고, 180명 이상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 '기체·활주로·조종'…사고 원인은?
사고 원인을 두고 기체 결함과 활주로 문제, 조종 미숙 등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승객·승무원 차분한 대응…참사 막아
자칫 수백 명의 인명을 앗아갈 큰 사고였지만, 사상자는 비교적 적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들이 차분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10일 후속 회담
남북은 무박 2일, 16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개성공단 재가동을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10일 설비 점검과 함께 후속회담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집중 논의합니다.

▶ 북, 이례적 신속보도…입주기업 '환호'
북한은 이번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소식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동 중단 95일째 날아온 가동 합의 소식에 입주기업들은 설비 점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버스 넘어져 10명 부상…50대 익사
7월 첫 휴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진주에서는 빗길에 버스가 넘어져 10명이 다쳤고, 강원도 정선에서는 물놀이하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