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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6호는 스리런…홈런 공동 선두
입력 2013-07-07 19:31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1-1로 맞선 3회말 무사 1, 2루에서 넥센 박병호가 LG 선발 주키치를 상대로 시즌16호 3점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박병호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3회말 무사 1, 2루 상황서 LG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6호 홈런. 박병호는 이날 홈런으로 최정(SK), 이성열(넥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서 홈런왕 2연패 도전에 불을 붙였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4-2로 앞서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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