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승락, 넥센 선수 최초 100세이브 달성 눈앞
입력 2013-07-07 12:28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통산 10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현재 23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승락은 단 1세이브만 추가하면 역대 14번째 개인통산 1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된다.
손승락이 소속팀 넥센의 새역사를 쓴다. 사진=MK스포츠 DB
넥센 소속 선수로는 최초의 통산 100 세이브 달성이 유력시 되는 손승락은 데뷔 후 2년간(2005년~2006년) 주로 선발로 활약했지만, 경찰야구단에서의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10년부터는 팀의 마무리로 전환, 보직 변경 첫 시즌부터 26세이브로 팀의 뒷문을 굳게 지키며 최다 세이브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2010년부터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 중인 손승락은 지난 4월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11경기 만에 시즌 10세이브 고지를 선점하며, 역대 최소경기 시즌 10세이브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KBO는 손승락의 100세이브 달성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