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EA전서 시즌 28번째 멀티히트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8번째 멀티히트.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7푼에서 2할7푼3리로 끌어올렸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제레미 본더맨을 상대로 2루수 플라이, 3회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승부처에서 강했다.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4회 2사 2루에서 7구까지 가는 끈질김을 바탕으로 중전 안타를 쳐내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29번째 타점.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카터 캡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가 친 타구는 캡스의 발쪽을 맞고 1루 쪽으로 흘렀다. 그 사이 추신수는 누상에 나갔다. 추신수는 제이 브루스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56번째 득점.
추신수는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시즌 60번째 볼넷을 골라낸 후 필립스의 희생 플라이 홈을 밟으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신시내티는 장단 13 안타를 몰아치며 13-4로 크게 이겼다. 50승37패의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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