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에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등판한 류현진은 큰 문제가 없는 이상 4일 휴식을 지키면서 11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다.
류현진은 그동안 애리조나와 두 차례 격돌했다. 첫 번째는 4월 14일 애리조나 원정이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원정 경기에 나선 그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특히 타석에서 3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베이브류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팀은 7-5로 승리했다.
류현진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은 11일 애리조나 원정이 될 예정이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이번에도 등판하면 세 번째 대결이다. 맞상대는 6일 등판한 좌완 타일러 스캑스가 될 확률이 높다. 이번 시즌 대체 선발로 활약 중인 스캑스는 6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등판, 8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위력적인 내용을 보이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포함 2승 1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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