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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하차의사에 네티즌 반응 '극과 극'
입력 2013-07-06 15:11  | 수정 2013-07-06 15:14


'렉시 하차의사 네티즌 반응'

가수 렉시가 출연 중인 '쇼미더머니2'와 관련해 하차의사를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렉시가 힙합한 세월이 몇년인데. 좀 잔인하다", "공백이 길었는데 대가가 정말 크다", "너무 렉시 몰아친다. 안타깝다" 등의 동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렉시 각오하고 나간 거 아녔어?", "이건 무대가 아닌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쓴맛 짠맛 겪을 생각은 했어야지", "너무 생각이 어리다" 등 비판적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렉시는 5일 '쇼미더머니2' 본선 1차 경연에서 후배인 지조와 4라운드 대결 끝에 패한 뒤 "어린아이 같이 떼쓰기 싫어 이러고 있는데 난생 처음 들어보는 얘기들은 많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저 쇼미 왜 나왔나요? 정말 왜 나왔나요? 설 무대 없어 무대 세워준대서 나왔는데 저 지금 뭘 하고 있나요?"라며 속상한 심정을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면목 없고 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부족합니다. 어리석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쇼미더머니' 나간게 저이니까요. 생각이 많이 짧았고 이런 소란 피우게 되서 죄송합니다. 당장 하차도 있고 모든 제 부분 드러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현재 출연중인 힙합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2' 하차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렉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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