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산저수지 둑 붕괴…전북 고창 주민대피령 발령
입력 2013-07-05 18:30  | 수정 2013-07-05 18:30
전북 고창군 고수면에 위치한 조산저수지 둑이 붕괴됐습니다.

5일 전북 고창군 고수면에 위치한 조산저수지의 둑이 붕괴돼 주민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 공무원 등과 함께 비상근무를 하면서 현장 조치를 취하는 한편, 재해취약시설 등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후 5시 현재 순창이 261.5㎜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큰비가 내려 비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기상상황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공공시설은 응급조치 후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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