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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트위터 논란, 지금 어디에 있나…"해명이라도 해보시지"
입력 2013-07-05 08:44  | 수정 2013-07-05 08:44



‘기성용 트위터 논란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비밀 SNS를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조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조준현 홍보팀장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면밀히 준비한 뒤 고위층에 보고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배우 한혜진과 결혼식을 올린 기성용은 다음날인 2일 출국해 현재 네덜란드에서 팀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성용의 소속사 IB월드와이드는 "기성용이 네덜란드에서 전지 훈련 중으로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해당 사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파 축구선수 기성용과 윤석영의 ‘최강희 감독 겨냥 SNS 글이 논란이되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의 SNS 사용 제한을 언급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닐 거라 믿어요 제발" "해명이라도 해보시지? 왜 묵묵부답인지" "기성용씨 공식 사과하고 앞으로 조심하면 되니 어서 입장을 밝히세요" "끝까지 그래도 믿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김현회 축구 전문 기자가 'SNS 논란, 해프닝 아닌 심각한 문제'란 제목으로 기성용 선수가 비밀 페이스북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방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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