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준일, 국군방송 DJ 잠정 하차‥연예병사 파문 탓
입력 2013-07-04 19:10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가수 정준일이 국군방송 DJ에서 잠정 하차했다.
국군방송 ‘그대의 Friends FM 측은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준일의 DJ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제작진은 홍보지원대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래저래 방송되고 있는 요즘, 정준일 DJ에게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홍보지원대 모든 병사들이 방송출연을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깝지만 언젠가는 돌아오길 바라며 정준일 DJ의 빈자리는 임헌일군이 채워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연예병사 관리 운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다음 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사가 진행된 것은 지난 달 21일 지방 공연을 마친 연예병사들이 술자리를 갖거나 안마시술소를 찾은 모습이 포착돼 사회적 이슈로 불거졌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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