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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랭킹 43위↓...브라질 9위 ‘껑충’
입력 2013-07-04 18:40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43위로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서도 ‘No.3로 밀려났다.
FIFA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3년 7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642점으로 43위에 올랐다. 지난달보다 22점이 줄면서 3계단 내려갔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3경기에서 부진했던 한국은 FIFA 세계랭킹이 43위로 하락했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달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경기 부진 탓이 컸다. 한국은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차례로 겨뤄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AFC 가맹국 가운데 3위다. 일본이 3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7계단이 오른 호주가 40위로 한국을 제쳤다. 일본은 ‘아시아 톱을 지켰지만 컨페더레이션스컵 전패로 5계단이나 미끄러졌다.

톱 10에는 지각변동이 있었다. 스페인과 독일이 나란히 1,2위를 유지했지만, 콜롬비아가 아르헨티나를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을 완파하고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은 9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보다 13계단이 상승했으며, 톱 10 진입은 2012년 6월(5위) 이후 1년 만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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