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미화 “희귀병 시어머니 간병…집에 들어가기 싫더라”
입력 2013-07-04 18:01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개그우먼 장미화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모신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 예정인 채널A 토크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에서 출연진들은 ‘긴 병에 효부 없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 며느리월드 측으로 출연한 장미화는 시어머니가 루프스라는 희귀병을 앓고 계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루프스(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는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질환.
개그우먼 장미화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모신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채널A
그녀는 루프스를 앓는 시어머니를 1년 정도 모시고 산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정찬우가 간병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라고 묻자, 장미화는 스스로 죄책감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시어머니를 잘 간호해드리려고 모시고 왔는데 점점 부딪히는 게 많고 힘들었다는 것.
이어 일을 마치면 집에 들어가기 싫어 집 앞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시어머니와 대화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장미화 외에도 하일성, 전원주, 이수나, 윤영미, 이현경 등이 출연해 시부모님 간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웰컴 투 시월드는 끝나지 않는 고부간의 갈등을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토크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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