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40년간 같은 옷 교사, 변한 건 늘어난 주름 뿐
입력 2013-07-04 16:52 

40년간 같은 옷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은 한 교사가 화제에 올랐다.
최근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프레스톤우드 초등학교에서 근무한 체육교사 대일 어비(63)가 매년 같은 옷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었다며 이를 공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소에 주로 운동복을 착용했던 대일은 1973년 첫 번째 졸업 앨범 촬영에서 사진 속 체크 셔츠와 커피색 스웨터를 선택했고 다음 해에도 실수로 같은 옷을 입었다.
40년간 같은 옷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은 한 교사가 화제에 올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에 그의 아내 캐시는 세 번째 해애도 같은 의상을 입도록 권했고, 대일의 졸업사진 복장은 무려 40년간 반복된 것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나는 주름과 변해가는 얼굴에 비해 그의 옷은 한결같이 반듯하고 따뜻해 보인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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