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웅진에너지 (2) 기술적분석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입력 2013-07-04 16:38  | 수정 2013-07-04 16:40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웅진에너지 캔들 특징은?

【 전희승 】
어두운 구름형, 흑운형 캔들이다. 상승추세 마지막 양봉의 종가보다 훨씬 위에서 시작했다가 아래로 끝나는 음봉 형태이다.

이 캔들이 시현된 이후로는 하방 전환 패턴을 보이는데, 웅진에너지의 경우도 이 캔들이 출현한 이후 저항을 못 이기고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 보이고 있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 전희승 】
저항대가 중요한 주가이다. 2,455원 선 부근이 저항선이 되면서 고점 시현했어도 이 부분을 뛰어넘지 못하는 그런 주가 흐름을 보였다. 흑운형 캔들에 대량거래가 실린 것도 하락 전환에 신뢰도를 높여준 모습이다.

사실 웅진에너지의 경우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라던지 심한 악재로 인해 캔들이나 주가를 짚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이다.


악재 이후 주가 차트는 우하향, 역배열 패턴으로 가고 있다. 심한 악재의 경우 그 악재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상폐 위기까지도 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이고, 웅진에너지 주가의 경우 어제장에서 점하까지 시현했었다.

침체 구간이라던지 보조지표 발생 부분도 사실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우하향, 역배열도 결국 악재와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투심이 극도로 위축됐다는 것과 반발매수가 나오려면 악재가 소멸돼야 하는데, 웅진에너지는 구조조정이 마무리 돼야 기대감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부분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고, 계속해서 적자 흐름과 자금 지원 여지도 현재로써는 닫혀 있기 때문에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 말씀 드릴 수 있겠다. 수급도 개인만 나홀로 사고 있는 상황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