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퉁 7번째 결혼식, 내달 8일 몽골에서 ‘전통혼례’
입력 2013-07-04 15:34  | 수정 2013-07-04 16:37
배우 유퉁이 오는 8월 몽골에서 7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유퉁은 지난 4월 한국에서 몽골인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23)와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며 결혼식이 무산됐었다.
그러나 최근 출소한 유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8일 몽골에서 전통혼례방식으로 7번째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유퉁이 오는 8월 몽골에서 7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JTBC
유퉁은 청첩장까지 다 돌린 상태에서 결혼식을 포기해야 했다. 한국에 온 아내와 아이를 두고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돼버렸다”며 아내는 수감기간 동안 매일 울면서 면회를 왔지만 비자 만기로 결국 아이와 함께 몽골로 떠났다”고 말했다.

유퉁은 결혼 계획에 대해서 부득이한 일로 미뤄졌던 결혼식은 8월 8일 몽골에서 먼저 올리기로 했다”며 애초부터 몽골과 한국에서 두 번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 국내에서의 결혼식은 내년 6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약 한 달 동안의 구치소 생활을 마친 유퉁은 지병인 당뇨합병증과 고혈압이 악화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는 지난 1997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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