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동일 “현관 앞부터 쌓인 돈, 발로 치우고 들어간다”
입력 2013-07-04 15:04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자신의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성동일이 출연해 영화 홍보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성동일은 높은 인기에 대해 요즘 모든 일이 다 잘 돼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될 정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성동일이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MBN스타 DB
이어 집에 들어갈 때마다 현관 앞부터 쌓인 돈을 발로 치우고 들어갈 정도다. 아내에게 청소 안하냐고 잔소리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14살 연하 아내와 인연이 있는 곡으로 가수 임재범의 ‘고해를 신청곡으로 부탁했다. 성동일은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 아버님이 암 말기로 투병하셨다. 함께 병문안을 갔다가, 촬영 때문에 혼자 올라오는 차에서 우연히 ‘고해를 듣게 됐다. ‘그 여자 하나만 내게 허락해주소서라는 가사가 확 와 닿았다”며 아내 한 사람만 나에게 허락해달라고 아버님께 말하는 내 심정 같았다. 그 후로 이 노래를 즐겨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성동일은 영화 ‘미스터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소녀가 만나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오다기리 죠, 김정은, 마동석, 김성주 등 개성만점의 카메오가 출연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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