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국방부, 연예병사 특별감사 내주까지 연장
입력 2013-07-04 13:49  | 수정 2013-07-04 22:22

국방부가 최근 논란이 된 연예병사 부실 복무 관련 특별 감사를 내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육군대령)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 운영제도에 대한 특별감사를 내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해당 병사와 국방홍보원 실무자들에 대해 확인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현재 특감은 SBS '현장21'을 통해 논란이 된 연예병사들의 음주와 휴대전화 사용, 성매매 업소 출입 등을 비롯한 부실 복무 외에도 국방홍보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위문열차'의 공연관련 접대의혹에 대한 감사도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번 특검 결과에 따라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판단하면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년여간 연예병사로 복무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오는 10일 전역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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