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못난이주의보’ 현우-강별 키스, 두 번째 커플 탄생?
입력 2013-07-04 11:52  | 수정 2013-07-04 17:13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두 번째 커플이 탄생할 조짐이 보인다.
지난 3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에서 공준수(임주환 분)의 여동생 공진주(강별 분)와 강철수(현우 분)가 진한 키스를 했다. 이는 만년 고시생이었던 강철수가 사법고시에 패스하면서 기쁨의 감격을 나누게 된 것.
갑자기 얼굴을 붙잡고 키스를 퍼붓는 강철수를 보며 공진주가 울먹이면서 그동안 받아주지 않던 그의 마음을 받아주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철수는 내가 시험에 붙은 것도 네 덕이고. 시험보고 나와서 한강물에 빠져 죽지 않은 것도 네 덕이야”라고 말했고, 공진주는 그래 내 덕이야”라고 수긍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두 번째 커플이 탄생할 조짐이 보인다. 사진= 못난이주의보 방송캡처
강철수는 너에게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고백을 하지만 공진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들을 이용해 신분상승을 노리는 방정자(송옥숙 분)의 성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강철수가 합격하기까지 일등 공신은 공진주인 셈이다. 두 사람이 커플로 정정당당히 데이트를 즐기게 될 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지만 강철수의 진정성이 공진주와 방정자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못난이 주의보는 공준수의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임주환, 강소라, 강별, 최태준 등이 출연 중이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전국 시청률(닐슨코리아) 8.4%를 기록했으며, MBC ‘오로라공주 KBS ‘지성이면 감천은 10.6%와 17.8%를 각각 기록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