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시영·한효주·수애, 연기 변신으로 극장가 점령
입력 2013-07-04 10:43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시영, 한효주, 수애가 거침없는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27일 개봉한 ‘더 웹툰-예고살인(김용균 감독·제작 필마픽쳐스, (주)라인필름)에서 이시영은 살인을 예고하는 웹툰을 그리는 공포웹툰작가 강지윤 역을 맡았다. 로코퀸으로 불리는 그녀가 영화에서 보여준 공포와 광기어린 표정은 신 호러퀸 등극을 예고했다.
이시영은 달리기부터 카체이싱, 몸싸움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릴러 장르에도 안성맞춤인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영화 개봉 이후 그녀의 연기 변신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흥행에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시영, 한효주, 수애가 연기변신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NEW
‘오직 그대만 ‘반창꼬를 통해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한효주는 ‘감시자들(조의석, 김병서 감독·제작 영화사 집)을 통해 새롭게 변신했다.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예리한 관찰력을 가진 감시반 신참 하윤주 역을 맡았다. 액션 연기는 물론 설경구, 정우성 등 대선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포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수애 역시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재난 블록버스터 ‘감기(김성수 감독·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아이필름)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앞서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그녀가 이번에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의사이자 싱글맘 김인해 역으로 색다른 모습을 예고한다. 치명적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이 과정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극장가 점령을 앞두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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