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지성 父 “맨유 퍼거슨 러브콜 보이스피싱인 줄”
입력 2013-07-04 10:04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씨가 맨체스트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 러브콜을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성종은 4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맨유의 퍼거슨 감독님께서 에이전트를 통해 박지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며 처음에는 믿을 수 없어 사기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도 공개했다. 박성종은 맨유의 안데르손, 피케, 에브라 등 모두 합쳐 몸 값 천억은 넘는 선수들을 자신의 차에 태운 사연을 들려줬다.
박성종은 그들을 태우고 가면서 흐뭇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잘 모시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그래도 그 중에 우리 아들이 제일 싸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무릎팍 도사에서 그는 그동안 가장 말이 많았던 1인 기획사를 차리게 된 사연과 박지성-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 전말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2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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